*지금 들려드릴 이야기는 제가 다녔던 치과병원에서의 일입니다.
여러분도 겪을 수 있는 일인 만큼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임상치의학 임플란트 과정 수료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Periodental Implant Therapy
– 하버드 치과대학 CE Series
– 오스템 임플란트 AIC Master Surgery Course
– 대한 통합치의학협회 정회원
위에 보이는 학위와 수료증과 더불어 월급을 받아가며 근무하던 시절,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서라도 국내 해외 세미나를 참석할 만큼 치료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고난이도 신경치료, 임플란트 수술 등 환자분에게 그 동안 연구해온 방법으로 치료하고 성공할 때만큼 뿌듯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냥 다 뽑으시면 됩니다.” 이 말을 듣기 전까지 말입니다.
‘무슨 미친 소리야?’라고 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미소나무 치과를 열기 전 저 역시 다른 병원에서 월급을 받고 일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대표 원장님의 지시로 진단이나 상담은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수술만’ 했습니다.
당시 일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가 컸기에 경험 많은 대표 원장님께서 더 잘 진단해주실 거라 믿고 내가 잘하는 치료에만 전념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충치검진을 위해 오신 환자의 멀쩡한 치아 4개를 모두 뜯어내고 새로 씌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핏 봐도 아직 5년은 넘게 쓸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바로 원장님을 찾아가 “이 분 다시 진단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었지만,
돌아온 것은 ‘그냥 하시면 됩니다’ 라고 적힌 쪽지 한 장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그대로 병원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환자 분들은 상대적으로 약자입니다. 때문에 의사들의 한 마디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빼야 합니다’ 라고 하면, 실제 아프기도 하니 빼는 것이 맞나 보다 생각하기 쉽고,
추가 수술이 있어도 ‘내 부모님인데, 비싸더라도 해드려야지’ 하게 되다 보니
치과 원장이 하고 싶은 치료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결정되는 식입니다.
아무리 비싼 수술도 결국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그 때부터 일까요?
치과가 아닌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10개 넘게 임플란트 하실 필요 없습니다. (물론 임플란트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치과가 아닌 여러분이 웃고 행복하게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위해 지키는 1원칙이 있습니다.
아무리 대표원장인 저도 혼자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고,
모든 진단과 치료 계획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원장님 최소 2인 과 함께 결정하는 겁니다.
엑스레이, 3D CT, DSLR장비, 모의 수술 등 최대한 안전 테스트를 마쳐야 OK 해주시는 부원장님부터 환자분이 드시고 계신 약과 병력까지 모두 확인해 안전한 치료 결정을 도와주시는 원장님까지
치과 입장에서 다소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이 방법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막고,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결국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까지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고 계시다면, 미소나무 치과에 연락 주셔도 좋습니다.
불필요한 비용을 아끼고, 도움이 되는 치료가 무엇인지 상담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오전 1명, 오후 2명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의사의 실력과 들인 시간에 따라 결과가 좌우 될 수 있습니다. 매번 치료/수술 예약마감으로 여러분께 불편을 드릴 수 있지만, 제가 쓴 1시간이, 여러분에게 10년, 20년으로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대표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인 만큼 이곳에서 상담을 신청해주시는 분들 우선으로 치료/수술 날짜를 정해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