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 이식이 필요한 이유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이 턱뼈에 단단히 고정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턱뼈가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대로 식립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뼈 이식(Bone graft)’입니다.
골 결손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치주염: 염증으로 인해 치조골이 파괴됨
- 외상: 사고나 충격으로 턱뼈가 손상
- 오래된 발치 부위: 치아가 빠진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자연스럽게 뼈가 흡수됨
- 선천적 골 결손: 특정 부위의 뼈 형성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 뼈 이식이 필요한지 판단하기
뼈 이식 여부는 CT(3D 컴퓨터 단층촬영) 및 파노라마 엑스레이 등을 통해 정밀하게 진단됩니다.
- 골폭(폭): 일반적으로 5mm 이상 필요. 그 이하일 경우 이식 고려
- 골고(높이): 특히 상악(윗턱)에서는 상악동까지의 높이가 10mm 이상이면 안정적
- 심미 부위 vs 저작 부위: 앞니는 얇은 뼈라도 심미성 중요, 어금니는 구조적 안정성 우선
예를 들어, 상악 어금니 부위는 상악동이 가까워 뼈 높이가 부족하기 쉬우며, 앞니는 얇은 잇몸과 뼈로 인해 심미성을 고려한 세심한 이식이 요구됩니다.

임플란트 뼈 이식 재료의 종류 고르기
자가골 (자기 뼈)
- 장점: 생착률 가장 우수
- 단점: 추가 채취 수술 필요, 통증 가능성
- 사용: 대량 이식 또는 복잡한 재건에 주로 사용
동종골 (사람 뼈)
- 장점: 인체 유래, 비교적 생착 우수
- 단점: 면역 반응 위험 낮지만 존재함
- 사용: 자가골 대체나 보강용
이종골 (소·돼지 유래 등)
- 장점: 안정적인 구조 제공
- 단점: 골화 속도 느릴 수 있음
- 사용: 심미부 보강, GBR 시 많이 사용
합성골 (인공 재료)
- 장점: 감염 위험 낮고 균일한 품질
- 단점: 생체 적응도는 낮을 수 있음
- 사용: 자가골과 혼합하거나 단독 보완용

주요 임플란트 뼈 이식술의 종류 선택
GBR (Guided Bone Regeneration, 유도골재생술)
- 멤브레인(막)을 이용해 뼈가 자랄 공간을 확보
- 비교적 간단한 결손에 효과적
- 다양한 재료와 조합 가능
상악동 거상술 (Sinus Lift)
- 개방형: 뼈가 많이 부족할 때, 측면 절개
- 폐쇄형: 뼈가 어느 정도 있을 때, 임플란트 구멍 통해 이식
- 상악 어금니 부위에서 자주 시행
블록 본 이식
- 자가골을 절단해 블록 형태로 이식
- 대량 결손이나 외상성 결손 시 활용
- 고난이도 수술, 치과외과 전문 필요
소규모 골 이식
- 골폭이 2~3mm 부족한 경우
- GBR과 함께 짧은 수술 시간

임플란트 뼈 이식 기간 고려하기
동시 식립 (1단계): 골 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 장점: 전체 기간 단축
- 단점: 안정성 낮을 수 있음
이후 식립 (2단계): 골 이식 후 3~6개월 지나 임플란트
- 장점: 안정적 결과
- 단점: 치료 기간 길어짐
결정 요인은 뼈 결손의 범위, 환자의 회복 능력, 시술자의 숙련도입니다.
뼈가 많이 녹아있는경우 발치와 골이식 이후 3~6개월 지나 임플란트 하는 것이 예후가 좋습니다.
수술 후 회복 및 주의사항
통증·부기: 보통 2~3일, 냉찜질 권장
감염 예방: 항생제 복용, 구강 위생 필수
흡연 금지: 혈류 감소로 이식 성공률 저하
식이조절: 부드러운 음식, 금주
양치: 수술 부위는 조심스럽게, 워터픽 사용 가능
뼈가 완전히 안정되기까지 보통 3~6개월이 소요됩니다.
비용과 전체 치료 기간
- GBR: 30만 ~ 80만 원
- 상악동 거상술: 50만 ~ 150만 원
- 블록 본 이식: 100만 원 이상 가능
임플란트 식립 포함 전체 치료는 6~9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으며, 정밀 진단을 통해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뼈가 필수입니다.
부족한 뼈를 보강하는 뼈 이식술은 단순한 보조 시술이 아니라, 전체 임플란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뼈 이식이 필요한지, 어떤 재료와 방식이 적절한지는 반드시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